미군 정찰기 승무원 귀환으로 미-중 군용기 충돌사고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제기되면서 미국정부가 '충돌사고 책임이 중국측에 있다'고 규정, 양국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3일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우리측 비행기를 쳤기(hit) 때문에 사고를 유발한 책임이 중국 조종사에 있다"며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사고책임에 대한 미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미 정부는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정찰기 사건 관련 회담에서 중국 전투기의 '도발적인 근접비행'을 두고 중국 측에 해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미-중 양국은 또 정찰비행 중단과 정찰기 반환을 놓고 첨예한 시각차를 보여 이번 회담에서 사건의 책임소재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종합=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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