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태촌3리 배시내 마을 주민들이 마을 앞 수로의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9일 경우 시위까지 벌였던 주민들은 "이 지점에서 하폭이 2m나 좁아져 3m밖에 안되므로 폭우가 내릴 경우 마을 전체가 침수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우식 동장(67)과 새마을지도자 한태원(57)씨 등은 "여러번 설계변경을 요구했으나 묵살됐다"고 말했다.
공사를 맡은 ㅅ건설 김모 현장사무소장은 "50년에 한번씩 닥치는 대홍수까지 대비해 초당 22t의 빗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설계를 바꿔 재공사를 하면 5억여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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