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단(회장 김종필)은 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 표시로 내달 4-6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를 무기연기하기로 했다고 연맹 수석부회장인 민주당 박상천 의원과 간사장인 한나라당 유흥수 의원이 밝혔다.
연맹은 또 박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유 의원, 자민련 조부영, 민주당 이윤수 의원 등 4명으로 방일대표단을 구성, 이르면 10일 문부성 및 집권여당인 자민당 등을 방문, 교과서 왜곡사태에 항의하고 재수정 사항을 담은 요구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각 현(縣)마다 조직을 두고 있는 민간기구인 한일친선협의회와 공동으로 왜곡교과서의 불채택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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