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수요회(회장 정장식 포항시장)는 21일 지난달 발생한 세라프화재 당시 살신성인한 시민 7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금 2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윤지(14·포항 상도중 1년)양은 화재 현장에 두동생과 2세된 이웃집 어린이를 데리고 있다가 불이 나자 자신은 3도화상을 입으면서도 3명을 안전하게 밖으로 대피시켰다는 것이다. 이양은 당시 화상으로 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세라프 안경점 종업원인 곽훈(33·연일읍 오천리)씨는 먼저 밖으로 나왔다가 불길속에 손님들이 헤메는 것을 보고 안경점 업소 대표 이종식와 함께 화재 현장으로 다시 들어가 4명을 구출했다는 것. 당시 손님들을 대피시킨 곽씨는 현재 중화상으로 치료중이나 같이 들어갔던 주인 이종식는 끝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프 종업원 송홍근(28), 안정웅(35), 최하석(41), 곽정훈(35), 서성만(41)씨 등은 불이 나자 30여명의 손님들을 대피, 인명 피해를 줄이는 등 공적을 인정, 표창패가 수여됐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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