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부들이 남편 몰래 가지고 있는 비자금은 남편들이 마련한 비자금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기혼 남녀 850명을 상대로 실시한 '배우자 모르는 비자금'에 대한 설문 결과 기혼남은 평균 340여만원, 기혼녀는 이보다 무려 4.2배나 많은 1천440여만원의 비자금을 배우자 몰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혼녀 91.1%, 기혼남 83.2%가 '배우자 몰래 딴주머니를 만들었다'고 응답해 비자금 규모뿐 아니라 '비자금 조성'이 주부들 사이에서 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아울러 미혼남의 92.5%, 미혼녀의 88.7%가 '비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미혼남은 평균 870여만원, 미혼녀는 1천680여만원이 '비자금으로 적당하다'고 답해, '비자금 조성'을 행동에 옮기는데는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어떻게 비자금을 마련했는가'라는 질문에 기혼 남성들은 주로 '보너스와 성과급'을 통해, 그리고 기혼 여성들은 '결혼 전 저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답했으며 남성의 경우 '주식투자', 여성은 '생활비 절약'을 비자금 마련수단에 포함시켜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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