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현 정권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해외계좌에 대한 거액 송금 의혹과 관련, '싱가포르 대북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야당과 국민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데도 이 정권은 계속 입을 다물고 있다"며 "박지원 전장관과 김보현 국정원 3차장의 싱가포르 대북 게이트 의혹을 즉각 밝혀라"고 요구했다.
장 부대변인은 "만약 거액의 돈을 적 수괴의 비밀 계좌로 송금했다면 이는 총풍사건의 수백, 수천배에 달하는 매국 사건"이라며 "결국 적의 손에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핵폭탄을 안겨준 꼴"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더욱이 국정원 3차장이 개입됐다면 국정원 예산 의혹도 떨칠 수 없다"며 "계속되는 침묵은 신북풍 의혹을 인정하는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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