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한국경제사 연구를 개척한 조기준 박사가 3일 오전 3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백남운 이후 명맥이 끊기다시피한 한국경제사 연구에 몰두해 '경제사'를 비롯, '한국자본주의역사상'등 많은 논저를 남겼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한국자본주의 태동기를 어디로 설정할 것인지를 두고 학계가 벌인 논쟁을 주선하며 그 자신도 여기에 뛰어들었는데 고인은 언론인이자 사학자였던 고 천관우와 마찬가지로 1873년 개항을 한국자본주의의 시작으로 보는 이른바 절충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발인은 5일 오전 9시 고려대 안암병원이며 장지는 평양 출신인 고인의 뜻에 따라 북한을 바라보는 통일전망대 동아경모공원으로 결정됐다. 02) 928-0570.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