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보급소가 보급종 벼 종자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나 수요에 못미치는데다 지역과 품종별 선호도가 크게 차이 나 일부 품종은 종자가 없어 농민들이 애태우고 있다.
종자보급소가 경북도를 통해 영주시에 배정키로 한 2001년도 보급종 벼는 12개 품종 7만1천940kg으로 30일 현재 농가 신청량 9만8천760kg에 비해 72.8%에 불과, 2만6천820kg이 부족한 실정이다.특히 남강벼와 일미벼 등은 농가신청량이 각 1만2천720kg, 1만360kg에 달해 선호도가 높지만 배정예시량은 4천kg과 5천900kg에 그치고 있으며 일품벼는 신청량의 70.3%에 불과하다. 반면 화영벼는 8천600kg이 배정됐으나 농가신청량이 6천540kg에 불과해 24%, 대산벼도 5천500kg 배정에 4천360kg만 신청해 21%가 남아돌고 있다.
봉화군도 배정예시량이 10개 품종에 8만8천kg으로 29일 현재 농가 신청량 9만6천260kg의 91.4%에 불과해 8천260kg이 부족한 실정이다. 품종별 신청량에 비해 예시량은 오대벼가 34%, 내풍벼가 49%, 일미벼가 63%에 그치는 등 7개 품종의 벼종자가 신청량에 비해 부족하다.이는 농민들이 정부 보급종을 선호하는데다 20kg당 4천820원을 보조해주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해마다 병충해와 평균 수확량에 따라 농민들의 선호도가 들쭉날쭉한 것도 한 요인이다.
농산 관계자는 "해마다 벼 종자의 쏠림현상 때문에 수요와 공급 예측에 어려움이 많다"며 "농가 신청량을 토대로 재배정을 할 경우 부족분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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