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6일째인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군부의 쿠데타 가능성, 신임 국방장관의 전격 사퇴 등으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르카도 국방장관은 청렴성이 의심되는 사람이 안보 보좌관에 임명된 것에 반발해 장관직을 사임키로 했다고 25일 발표, 조각도 완료되지 않은 신정부 내에 첫 불협화음을 노출했었다. 이와 관련, 아로요는 취임 후 처음 가진 25일의 기자회견에서 "그의 사임은 사전에 조율된 것이지 불만 때문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회견에서는 해병대의 쿠데타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있자 아로요는 즉석에서 지목된 장군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해명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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