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엔화 약세가 계속됨에 따라 일본과 경쟁하는 우리 수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 수입의 대일 의존도가 높아져
기계류의 국산화에 차질을 빚는 등 지역 경제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19일 발표한 '엔저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따르면 엔화 가치가 10% 하락하면 일본산 수출품의
가격도 그만큼 하락, 국제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을 벌이는 수출품의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1.2~1.6% 줄어들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또 지역 수입의 대일 의존도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산 수입품의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지난해 33%였던 대일 수입의존도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한편 일본 수입품 대체품목을 개발하려는 국내 업체의 노력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대구상의측은 내다봤다.
한편 올들어 100엔당 원 환율은 지난 2일 1114.76원에서 18일에는 1076.76원으로 낮아졌다.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대일
무역의존도는 수출이 19억6천314만4천달러인 반면 수입은 39억1천6만5천달러로 무역수지 적자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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