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군부대 캠프워커의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한·미 양측은 17일 '환경재난실무운영팀' 회의를 갖고 오염지역 토양을 새 토양으로 전면 교체(치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 극동공병대 공병참모 디 마이어(D. mair) 소령은 미 극동공병대 및 한국자원연구소의 토양오염도 조사결과 석유계 총탄화수소(TPH;Total Petroleum Hydrocarborns)가 기준치(2천ppm)를 초과한 면적이 240평으로 오염량은 1천300t이며 이 중 260t은 5천┸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TPH가 5천┸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새 토양으로 치환한 뒤 2천┸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 치환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TPH가 2천┸미만인 지역의 오염토양에 대해서도 별도로 시료를 채취한 뒤 복원방법을 마련할 방침이다.미군측은 오는 27일까지 토양치환 작업계획서를 작성해 남구청에 통보하고 예산 및 토양치환 처리업체를 선정한 이후 1개월내에 복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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