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외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최대의 폭설 피해를 입은 성주지역에 피해복구를 위한 각급 기관·단체들의 지원 및 온정이 잇따라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50사단 낙동강부대가 8일 장병 130명을 동원, 가장 피해가 심한 월항·초전면에서 피해복구 작업을 벌인데 이어 9일에는 장병 300명이 성주·초전면 등 6개면에서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 부대는 오는 12일까지 성주향토부대에서 주둔하면서 복구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경찰청도 9일부터 경산서 기동중대 120명을 보내 피해복구에 동참한데 이어 10일에는 200여명을 추가 지원했으며 경북도청 직원 100명도 대가·월항면 등에서 복구작업을 도왔다.
또 월항농공단지내 목화표 장갑 대표 백규현씨가 고무장갑 1천켤레를 복구작업에 써달라며 기증했으며 성주군도 자체적으로 고무장화 600족을 긴급 구입, 복구작업에 투입된 공무원 및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지역 농협 등 기관단체의 성금도 잇따라 답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성주군은 이번 폭설로 인한 성주참외 비닐하우스의 피해규모가 1만1천200여동 660㏊(완파 543㏊, 반파 117㏊)에 피해액이 1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9일 현재 4천900동 310㏊는 복구가 마무리됐고 주말쯤이면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주·박용우기자 ywap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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