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생 공무원들의 명퇴가 예상되면서 구청마다 승진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대구시는 빠르면 이달 중 시청 14명, 구청 18명 등 32명의 4, 5급 42년생 공무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유도한 뒤 불응할 경우 대기발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구에 첫 서기관급 동장이 탄생할 달서구를 비롯, 7명의 42년생 공무원이 있는 중구 등 각 구청이 인사문제로 술렁이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구 8만명의 장기동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올려달라고 행정자치부에 요청해 지난달 27일 승인받았다.
4급 동장은 해운대구 좌동, 김해시 내외동, 용인시 수지읍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대구에서는 처음이다. 달서구청은 구의회 임시회에서 정원조례가 개정되면 4급 동장을 임명할 계획이어서 승진대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42년생 국장 2명도 조만간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여 물밑 승진경쟁이 치열하다.
4급 승진자들에 대한 하마평과 함께 대구시본청에서 4급 1명이 전보돼 자체 승진자는 2명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4급 1명과 5급 6명이 명퇴대상인 중구와 42년생 공무원이 3명인 수성구, 2명인 서구, 북구, 동구에서도 연초부터 인사문제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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