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구시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최대한 억제하여 긴축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있다.
그러나 미래에 대비한 정보인프라 구축 사업과 월드컵 축구대회의 차질없는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환경 투자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다.
오히려 2년째 이어지는 긴축재정으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투자가 크게 감소함으로써 서민 복지 및 환경부문 사업은 상대적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부문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부문
△지하철 1.2호선 건설 및 운영=3천221억
▨도로교통부문
△범물-안심 국도, 유천교-성서공단 4차순환선 등 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89억
△삼덕-시지택지, 파동-가창, 공산댐 우회도로, 제2팔달로 등 일반도로 건설사업=762억
△월성택지-월배차량기지, 현풍외곽도로 등 자치구.군 도로건설사업=265억
△자전거 전용도로, 안내표지판 정비등 도로 및 도로시설물관리사업=176억
△대구서부화물역 출자, 시내버스 공동차고지 조성 등 교통시설개선 및 확충사업=157억 ▨지역경제부문
△패션어패럴 밸리,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 건립 등 섬유산업육성사업=417억
△중소기업 상설전시판매장, 대구테크노파크 조성 등 중소기업육성사업=781억
△성서3차 2단계조성 등 산업기반조성사업=676억
△전자경매 시스템 구축 등 유통산업발전사업=13억
△해외시장개척 및 국제화기반 강화사업=15억
△화원읍 농수산물물류센터건립 등 도시근교농업육성발전사업=187억
▨환경녹지부문
△폐기물처리의 고도화=108억
△쾌적한 생활환경조성=92억
△수돗물 공급=1천197억
△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확충=1천507억
△공원.녹지시설 확충=64억
△공원시설정비=145억
△도시녹화 및 산림생태기반조성=130억
▨사회복지부문
△저소득주민 생활보호=528억
△시설보호=152억
△제2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등 장애인복지증진=200억
△노인복지사업 확대=236억
△아동 및 유아복지증대=235억
△청소년 건전육성=37억
△여성사회참여 및 불우여성보호=37억
△보훈정신함양=9억
△치매요양병원 건립 등 의료시설 및 시민건강증진=471억
△공공근로사업 등 근로자 복지증진=394억
△일반사회복지증진=11억
▨문화체육부문
△문화예술시설확충 및 예술활동지원=101억
△불로고분군 정비 등 문화유산 보존 및 육성=34억
△국제대회준비 및 체육진흥=715억
△관광산업 육성 및 관광자원개발=12억
▨도시개발부문
△월배비상활주로 토지매입 등 도시구조개편사업=286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균형개발=84억
△기타 도시개발=175억
▨방재관리부문
△치수 및 재해대책=132억
△비상대비업무 효율적 처리=18억
△소방시설확충 및 소방관서 정비=69억
△소방장비보강=21억
▨시정관리부문
△1인 1PC 등 시정정보화사업추진=54억
△국공유재산관리 및 근무환경개선=57억
△시민봉사행정실천 및 직무능력향상=67억원 등이다.
한편 내년도에 시행될 주요 특수시책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4억6천만원
△국제섬유박람회 개최 2억원
△농수산물 물류센터건립 78억원
△천연가스 사용 시내버스 도입 16억5천만원
△산불진화용 헬기구입 35억원
△제2납골당 건립 17억7천만원
△치매요양원건립 15억7천만원
△이상화 고택보존 6억원
△전자결재등 그룹웨어 기반강화 21억원
△시내관문도로변 정비에 30억원 등이다.
김수열 대구시예산담당관은 "지방세수는 경기회복, 주행세 신설 등으로 내년에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지방채 발행 감소 등으로 재원이 줄어들어 복지.환경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