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늘땐 콜레스테롤도 늘어"
규칙적인 운동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게되면 우리몸은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것인가 .
지금까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여러연구 결과에서 입증되었지만 중단할 경우 우리몸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않았다.
경북대 예방의학과 千丙烈교수는 운동후 체중이 정상인 사람들이 운동중단의역효과가 가장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千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의 중단이 콜레스테롤 성분에 끼친 영향 이라는 논문에서 20대 남성 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운동후의 체중이 저체중이었던사람들이나 과체중이었던 사람들은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더라도 콜레스테롤의변화가 운동중단의 역효과를 인정할만큼 일어나지 않았다는것.
그러나 운동후 체중이 정상인 사람들은 운동중단후에 콜레스테롤이 늘어 운동중단의 역효과가 가장 크게 일어났다.
특히 체중의 증가가 동반된 경우에는 총콜레스테롤과 LDL(low-densitylipoprotein)콜레스테롤이 많이 증가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운동후에 정상체중인 사람이 운동을 중단한후 체중이 증가할때 운동중단으로 가장 나쁜 효과를 많이 받는다는것이다.
千교수는 20대 남성 5백명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4시간의 운동을 5주간 시키고그후 운동을 하지않고 4주간 교육만 시키면서 이러한 시험을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총콜레스테롤의 평균값이 181.5mg/㎗에서 160mg/㎗로 감소
하다가 운동중단후에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정상체중군에서는 운동중단후 총콜레스테롤이 15.7mg/㎗ 늘어났으며
HDL(high-density lipoprotein)도 3.7mg/㎗로 늘어났다.
저체중군에서는 총콜레스테롤이 12.7mg/㎗,트리글리세라이드 23.9mg/㎗ 증가하였다. 과체중군에서도 HDL-콜레스테롤은 4.1mg/㎗만큼 증가하였다.
천교수는 운동후에 정상체중으로 변화한 사람들이 운동을 중단할 경우에 역효과가 가장 큰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고 운동을 중지하면 하기전보다 오히려 더나쁜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근수축력의 증가등에 의한 심장기능수행능력과 폐활량이 증가되면서 혈청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 할수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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