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공항추진위, "대구 편입 촉구" 군위군민 1만명 서명운동

입력 2021-09-28 15:05:34 수정 2021-09-28 17:08:48

군위군민 두 명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제공
군위군민 두 명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제공

경북 군위군 민간단체인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군위군추진위)가 28일 연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촉구하는 '1만명 군위군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군위군추진위는 서명운동을 통해 ▷정부의 연내 군위군 대구 편입 마무리 ▷국회의 관련 법률 제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시작인 공동합의문 정신 준수 등을 촉구하는 군민 뜻을 모을 방침이다.

군위군추진위 관계자는 "군위가 올해 내 대구 편입이 꼭 돼야 한다고 요구하는 이유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면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광역단체장과 시·도의원들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경북도의회의 경우와 같이 약속을 해놓고도 신의를 저버리는데 어떻게 다음을 기약하고 믿을 수 있겠냐"고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군위군추진위는 1만명 서명이 모아지면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