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특산물 캐나다 판로 넓힌다…현지 유통기업과 협약

입력 2026-11-03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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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서 티브라더스와 업무협약…유통망 입점·공동 판촉 추진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포항시 방문단과 현지 한국 식품 수입·유통기업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Trading Ltd) 관계자들이 포항 농특산물의 북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포항시 방문단과 현지 한국 식품 수입·유통기업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Trading Ltd) 관계자들이 포항 농특산물의 북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캐나다 식품 수입·유통기업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북미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티브라더스(T-Brothers Food&Trading Ltd)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북미 신시장 개척단과 티브라더스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1994년 설립된 티브라더스는 캐나다 전역에 한국 농산물과 식품을 공급하는 한인 유통기업이다.

양측은 포항 농특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의 캐나다 유통망 입점을 추진하고,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동 판촉전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규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하는 데도 협력한다.

시는 김치와 한과, 과메기, 물회, 오징어 등 농수산가공품과 쌀·무·딸기·시금치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표 소장은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출 물량 확대와 농가 및 지역 기업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