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폐현수막 재활용 '청소용 마대'로 자원화

입력 2026-10-28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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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실천, 노인 일자리 창출, 예산 절감 효과

영천시 환경미화원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청소용 마대를 사용해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환경미화원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청소용 마대를 사용해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청소용 마대로 만들어 공공 정화사업 현장에 활용하면서 자원순환 실천과 예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사업 물량은 재활용 마대 1만장과 공유형 장바구니 3천매 규모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영천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물품 완성을 위한 봉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환경 보호란 공익 가치 구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란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작된 친환경 재활용 마대는 지역에서 환경공무관 가로 청소 현장, 국토 대청결 운동, 노인 일자리 쓰레기 정화사업 등 공공 정화 활동 현장에 수거 용기로 공급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 마대 및 봉투 대신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를 청소 작업에 도입하면서 마대 구매 예산을 절감하고 폐기물 소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소, 행정 현장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이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정화 현장의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체감형 친환경 시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