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단독 재개봉…스크린엑스·4DX 등 특별관도
인류의 무력감과 전투·입체기동장치 액션 볼거리
거대한 벽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소년 엘런. 어느 날 벽보다 거대한 초대형 거인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류가 누려온 평화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거인의 정체도, 벽 밖에 무엇이 있는지도 알지 못했던 '진격의 거인'의 시작점이 11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펼쳐진다.
지난해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대서사의 마지막을 극장에서 지켜봤다면, 이번에는 모든 이야기의 출발점으로 돌아갈 차례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초반부를 담은 극장판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이 28일(수) CGV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시즌1의 1화부터 13화까지를 담은 극장판 총집편으로 2014년 처음 공개됐다. 거인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50m 높이의 벽을 세우고 살아간 인류가 초대형 거인의 습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엘런과 동료들이 인류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거대한 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홍련의 화살'이 다루는 초반부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세계관과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전,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인과 맞닥뜨린 인류의 공포와 무력감이 짙게 나타나는 구간이다. 압도적인 적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조사병단의 사투와 벽과 건물 사이를 시원하게 오가는 입체기동장치 액션도 초반부의 볼거리다.
이번 재개봉은 일반 2D상영뿐만 아니라 좌우 스크린까지 화면을 확장하는 스크린엑스(SCREENX)와 모션 효과를 더한 4DX 등 특별관 상영도 마련된다. 빠른 속도로 공간을 가로지르는 입체기동장치와 거인을 상대로 펼치는 대규모 전투 장면을 특별관에서 어떻게 구현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앞서 지난 23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뒤 특별관을 중심으로 관객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스크린엑스(SCREENX)의 확장된 화면을 통해 입체기동장치 특유의 속도감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호평했다.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은 위트 스튜디오(WIT STUDIO)가 제작하고 아라키 테츠로 감독이 연출했다. 카지 유우키, 이시카와 유이, 이노우에 마리나, 카미야 히로시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러닝타임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