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가을 단풍 물들자… 봉화 농가들 '길목 장터' 폈다
11월 22일까지 30일간 운영… 판로 확충·농가 소득 증대 기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경북 봉화 청량산을 찾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농민들이 청량산 길목에 직접 장터를 열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촉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총 30일간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 일원에서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산 전체가 붉고 노랗게 물드는 청량산의 가을 풍광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겨드는 관광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장터에는 명호면 관북 지역 3개 마을 영농회(관창1리·관창2리·북곡리)에 소속된 농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현장에 마련된 6개 판매 부스에서는 농민들이 지역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와 자두, 고추, 호박, 버섯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아름다운 청량산의 가을 경관을 즐기러 온 수많은 방문객들이 직거래장터에서 봉화 농특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