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대구 최초' 이동형 AI CCTV 도입…범죄 취약지역 대응

입력 2026-10-23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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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경찰서 제공.
대구동부경찰서 제공.

대구동부경찰서가 범죄 취약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 최초로 이동형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를 도입한다.

대구동부경찰서는 "무차별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예방 목적의 '기동형 AI 스마트 안심망'을 구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9일 한국부동산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ESG 사회공헌 기금 97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주요 설치 대상지는 공·폐가가 밀집한 주거지역과 인근 학생 안심 통학로 등 범죄 취약지역이다. 현장에는 4G LTE 무선 통신과 태양광 자가발전 기반의 이동형 AI CCTV 3대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LED 큐브등 3대가 투입된다.

이동형 CCTV는 고정식 CCTV와 달리 범죄 발생이나 치안 수요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사전 행정예고를 거쳐 장비를 탄력적으로 순환 배치할 계획이다. 또 표준 개인정보 보호지침을 준수해 주민 사생활 침해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민문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대구 최초로 도입하는 범죄예방 목적의 이동형 CCTV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