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구속기간 만료가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대법원이 오는 27일 별도 '매관매직' 사건을 근거로 김 여사를 추가 구속할지 심문을 진행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인 이른바 '매관매직' 사건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기일을 연다.
김 여사는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통일교 금품수수 등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으로 구속돼 있다. 이 사건의 구속기간은 오는 31일 만료될 예정이다.
3대 의혹 사건은 지난 4월 28일 항소심 선고가 내려진 뒤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대법원이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을 심리하기 위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아직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구속기간이 끝나는 31일까지 해당 사건의 대법원 선고가 나오기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별도로 상고심이 진행 중인 매관매직 사건을 통해 구속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
특검팀은 지난 15일 매관매직 사건 재판부에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직권으로 발부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