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42억 확보…2030년 준공, 연간 운영비 8억2천만원 절감 기대
경북 영주시가 하수찌꺼기와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42억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서로 131 일원에 국비와 도비 42억6천100만원, 시비 99억4천400만원 등 총 284억9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을 개선하고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주요 사업은 기존 소화조 4지(3천600㎥) 개량과 소화조 2지(1천800㎥) 신설이다. 유기성 폐자원을 미생물로 분해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소화조를 총 5천400㎥ 규모로 확충하고, 슬러지 처리공정 개선과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완료 후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늘려 법정 생산목표를 달성하고, 생산된 가스를 발전에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계획이다.
전력비 1억9천600만원과 슬러지 처리비 6억2천400만원 등 연간 8억2천만원의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시설 에너지 자립률은 22.7%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시는 2027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 착공하고, 2030년 시설 구축을 마무리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점열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와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