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일 공동브랜드 개발…농가 판로 확대 추진
경북 영주시는 지역 청년들이 설립한 ㈜청년이그린영주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심사에서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 사회적경제분과에서 설립한 이 기업은 지역 과일을 활용한 공동브랜드 'FRUITS(프루츠미)'를 개발해 농산물 상품화부터 유통·판매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영주사과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과일바구니 등이다. 현재 마트 납품 등 기업 간 거래를 중심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 직접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 우수 산지와 협업한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현안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로컬 리빙랩' 활동을 통해 농가 의견과 수요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농산물 직판매장 조성도 추진해 판매 거점을 넓힐 예정이다.
시는 청년이그린영주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와 상생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