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인 '이것'이 최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르몽드는 '이것'을 해발 750m 토함산에 자리한 '불교미술의 보석'으로 소개하면서 경북 경주의 관광 매력을 높이는 핵심 문화유산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것'의 예술적 완성도와 당시의 첨단 건축기술에 주목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본존불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모습과 주변 조각상 등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공간 구성은 '이것'이 단순한 불교 유적을 넘어 동아시아 불교미술의 독창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또 '이것'이 8세기 중엽 정교하게 다듬은 화강암을 조립해 만든 인공 석굴이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당시의 높은 예술·건축 수준을 보여 주는 문화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르몽드는 '이것'을 과거의 유산으로만 머물지 않고 오늘날 관광 자원으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려는 경주의 구상까지 함께 다뤘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불국사와 함께 창건했다고 알려진 '이것'은?(매일신문 10월 7일 23면)
2.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담아낸 유산인 방언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방언 사용이 줄면서 세대가 거듭될수록 방언의 명맥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방언을 단순히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고어의 흔적과 지역의 정서가 집약된 '언어 문화재'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단어'는 여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다. 중세 국어에서 반치음이 소멸하면서 현재의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단어'는 대구 중구의 골목 이름으로도 남아 있다.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골목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80년대 중반 유흥가였던 이곳에 소규모 여성 의류 상점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젊은층이 몰리기 시작했고, 1990년대엔 전성기를 누렸다. 최신 유행하는 개성 있는 옷을 비교적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주말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재는 많은 곳이 문을 닫으면서 예전 모습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이 골목의 이름이 된 '이 단어'는?(매일신문 10월 9일 4면)
3. '이것'은 하천의 중간에 유속이 느려지거나 흐르는 방향이 바뀌면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섬을 일컫는 용어다. 주로 큰 강의 하구에 나타난다. 서울의 여의도와 노들섬, 경기 가평군의 자라섬, 강원 춘천시의 남이섬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 북구 노곡동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 금호강에도 생태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이것'이 있다. '금호꽃섬'이란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대구 시민들에겐 '금호강 ○○○'란 이름으로 더욱 익숙하다. 예전 상습 침수와 쓰레기 등으로 방치됐던 곳을 정비하고 계절마다 꽃을 심으면서 현재는 북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이곳에서는 '2026 대구정원박람회'가 열린다. 학생·시민·기업 등이 참여하는 정원전시와 정원산업전, 정원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것'은?(매일신문 10월 13일 9면)
◆9월 30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MDL
2. 문경새재(조령)
3. 사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