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 5천867t 수매 시작

입력 2026-10-12 15: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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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매입량의 91% 수준…미소진품·영호진미 대상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이 올해 공공비축미곡 5천867톤(t)을 매입한다. 지난해 매입량의 약 91% 수준으로, 올해 수매 물량은 전년보다 9%가량 줄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월까지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5867t(40㎏ 기준 14만6668포)을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두 품종이다.

산물벼는 1천200t을 매입한다. 다음달 6일까지 개포RPC와 예천·용궁·지보·풍양DSC, 남예천농협DSC 등 6개 시설에서 수매한다. 건조벼 4천667t은 11~12월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농가에는 수매 당일 40㎏당 중간정산금 6만원을 우선 지급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해 연말 차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품종 혼입 관리도 강화한다. 매입 농가의 5%를 표본으로 품종 검정을 실시하고, 지정 품종 외 벼가 20% 이상 섞인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해 농사를 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수매 준비와 농업인 편의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