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98두 사육 농가서 10두 확인…기존 발생농가와 2.3㎞ 거리
경북 예천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올해 경북지역 구제역 발생 건수가 9건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예천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한우 98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두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이번 발생 농가는 지난달 2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한우농가에서 2.3㎞ 떨어져 있다. 방역지역 해제를 위한 예찰검사 과정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올해 전국 구제역 발생은 모두 14건으로 경북 예천 9건, 인천 강화 3건, 경기 고양 2건이다.
경북도는 발생 농장에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조치를 하고 구제역 발생 개체를 신속히 처분할 계획이다. 발생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와 함께 반경 3㎞ 방역대 안 우제류 농가 148호에 대해서도 이동을 제한하고 임상예찰을 강화한다.
또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 농장 및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광역방제기와 가용 방역차량 55대를 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등을 집중 소독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 긴급 방역과 우제류 농가 예찰을 강화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제역 백신 접종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