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확인될 경우 13일 만
북한이 3일 오전 동해상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발사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13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2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약 세 시간 간격으로 발사했다. 이후 북한은 이 발사가 극초음속미사일 '화성-11마' 개량형의 시험발사였다고 공개했다.
이번 발사는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로 우리 군 장병 3명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북한 측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남북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은 전날 우리 정부의 대북 메시지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 "자작 광대극"이라고 비난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대화 제안을 두고도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