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국민행동대회' 참석…"이재명 정부 규탄 목소리 전한다"

입력 2026-10-01 16: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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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숭례문 대규모 집회…사법체계 붕괴·정책 실정 겨냥 공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중구 중수청 앞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중구 중수청 앞에서 '형사사법체계 파괴 규탄'을 주제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개천절인 3일 서울 숭례문·서울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재명 정부 실정 규탄 '국민행동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원들이 대거 상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여당의 지역 홀대 사례를 전국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당 관계자는 "12개 당협에서 최소 50명씩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당 차원에서는 600명 이상 상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에서 ▷2일 시행되는 검찰청 폐지와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사법체계 붕괴 ▷부동산·주식시장 문제 등 민생 파탄 ▷인사 논란 ▷안보 위기를 이재명 정부의 실정으로 규정하고 공세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최근 논란이 된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사고 등 안보 문제도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구시당은 지역 현안을 앞세워 정부를 규탄하기도 했다. 시당은 지난달 5일 경북도당과 함께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이재명 정부 지역차별 규탄대회'를 열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경북대 탈락, TK신공항 지연 등을 'TK 홀대' 사례로 꼽았다.

한 대구시의원은 "이재명 정부 실정에 대한 대구 당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번 집회를 구심점 삼아 국정감사 등에서 대여 투쟁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홀대 사례를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것은 지난해 9월 28일 대한문 앞 집회 이후 1년여 만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1주 전인 9월 21일 동대구역에서도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