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영주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가을소풍…트리클라이밍·소백산 걷기·향토음식 체험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축제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농촌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가을 여행을 선보인다.
영주시는 오는 4~5일 국내 거주 외국인 트리클라이밍 동호회 회원 약 35명을 대상으로 '영주에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가을소풍'을 운영한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풍기인삼축제 관람에 자연 체험과 농촌마을 숙박을 더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농촌으로 연결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풍기인삼축제장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접하고, 나무에 오르는 트리클라이밍과 소백산 걷기를 즐긴다. 농촌마을에서는 주민들과 교류하고 숙박하며 영주의 일상을 경험한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체험도 이어진다. 연잎밥과 인삼튀김, 육전, 부석태콩 해물탕수 등을 맛보고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방식이다. 영주의 농산물과 향토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농촌관광의 즐길 거리로 연결할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축제를 보고 돌아가는 관광을 넘어 외국인들이 영주에서 직접 머물고, 먹고,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옥선 소백산농촌관광권역협의체 대표는 "영주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을 연결하는 농촌관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