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포함 승진 6명…11개월 공석이던 제주청 차장에 이승열 경무관
경찰청이 28일 경무관 4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수사 및 생활안전부장이 각각 새로이 부임한다.
경찰청은 이번 경무관 인사에서 지역 유착비리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연고지 근무를 피하는 '향피제'를 적용했다.
이날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청 수사부장은 원창학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 생활안전부장엔 임종명 충북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이 각각 내정됐다. 원 부장은 부산남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6기로 입문한 후, 부산·울산·광주·충남청 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 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경찰청에서 112종합상황실장, 경비과장 등을 지내고 2024년엔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도 역임한 바 있다.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은 현 임태오 부장이 유임됐다. 기존 박재석 대구청 생안부장은 경기남부청 분당서장으로, 정지천 대구청 수사부장은 경남청 수사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번 경무관 인사를 통해 경북청에선 조우종 전남청 수사부장이 구미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유오재 구미서장은 30여년 경찰 생활을 마무리했다. 신임 조우종 서장은 광주전남 영암 출신으로 간부후보4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또 지난 4월 부임한 양승호 경북청 공공안전부장은 서울청 관악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관호 생활안전부장은 유임됐다. 또 그간 직무대리였던 박종삼 수사부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해 수사부장직을 이어간다.
이번 인사 대상에는 경찰청 본청과 국가수사본부 주요 직위, 시도경찰청 부장급과 경찰서장 등이 포함됐다.
세종경찰청장과 제주경찰청 차장,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도 인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경무·치안정보·수사·범죄예방대응부장과 101경비단장, 관악·강서·송파경찰서장 등 8개 보직에 대한 발령이 이뤄졌다.
특히 11개월째 공석이었던 제주청 차장에는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지냈던 이승열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이 자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