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2명…전국 7.2% 증가 속 경북은 두 자릿수 감소
전국적으로 고독사가 늘어난 가운데 경북에서는 지난해 고독사 발생이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북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경북을 비롯해 서울·대구·세종·경기·전북 등 6곳이다.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162명으로 전년보다 1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고독사가 7.2%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경북도가 추진한 28개 고독사 예방 세부과제의 평균 목표 달성률은 114%, 예산 집행률은 94.9%를 기록했다.
경북은 1인가구 비율이 38.9%, 노인 1인가구 비율도 14.3%에 달하는 만큼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돌봄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데이터와 우정청의 복지등기·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한 점과 행복기동대 매뉴얼·교육영상을 제작해 시·군별 운영 편차를 줄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성과는 22개 시·군과 행복기동대,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체계를 정례화하고 시·군 여건에 맞는 촘촘한 돌봄을 통해 소외되고 고립된 이웃들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