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중 학생들이 그린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 동화책으로 출간

입력 2026-09-23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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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스토리 프로젝트' 참여…영어 이야기 읽고 장면마다 직접 그림 그려

부석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동화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석중 제공
부석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동화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석중 제공

경북 영주시 부석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22일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직접 그린 그림을 더한 동화책 한 권을 출간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1001스토리 프로젝트'는 스탠퍼드대학교 폴 김 교수가 추진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만들어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부석중 학생들은 다른 나라 아이의 이야기를 읽은 뒤 친구들과 각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의논하고 그림을 그렸다.

금민선 교사는 "학생들이 영어 이야기의 내용과 주요 표현을 이해하고 이를 그림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책으로 완성된 것을 본 한 학생은 "진짜 동화책이 돼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기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