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네팔 수해 복구 성금 940여만원 모금

입력 2026-09-10 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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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영과 등 네팔 유학생 50여명 재학… 아픔 나누기 동참

박홍순 스마트건설기계학부장 및 이창원 스마트경영과학과장이 성금을 넣고 있다. 구미대 제공
박홍순 스마트건설기계학부장 및 이창원 스마트경영과학과장이 성금을 넣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최근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를 본 네팔 주민들과 교내 네팔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944만9천900원의 구호 성금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수해로 터전을 잃은 현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고국의 재난 소식에 시름하는 교내 네팔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구미대 스마트경영과와 스마트건설기계학부 등에는 50여명의 네팔 유학생이 재학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모인 성금은 주한 네팔 대사관에 전달돼 현지 수해 복구 작업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일회성 모금에 그치지 않고 타국에서 수해 소식을 접하며 심리적 불안을 겪는 네팔 유학생들을 위해 학업 및 생활 적응 상담을 지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성금 모금은 네팔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네팔 유학생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