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달서구·월성복지관, 고립·은둔 청년 사회복귀 돕는다

입력 2026-09-09 13: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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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협약 체결
대학·지자체·복지관 손잡고 청년 지원 안전망 구축
지역 청년 100여 명 참여 '청년도전&힐링 콘서트'도 진행

지난 8일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달서구청-월성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왼쪽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지난 8일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달서구청-월성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왼쪽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달서구청,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지역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8일 대구 남구 꿈꾸는씨어터에서 달서구청,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고립·은둔 청년 등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 회복,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보건·의료 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달서구청은 지원이 필요한 청년 발굴과 행정 지원을 맡고,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사례관리와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 건강 증진을 돕는 한편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과 지자체, 복지기관이 각각 보유한 인력과 지원체계를 연계해 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은 '2026년 달서구 청년도전&힐링 콘서트'와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지역 청년과 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또래지원단 위촉식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식, 청년밴드 공연 등이 진행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자체와 복지관, 대학이 뜻을 모아 청년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했다"며 "대학의 보건·의료·복지·상담 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