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로봇 실증 성능 공개…재난·물류·산업현장 활용 가능성 선보여
" '저공경제'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형성할 것"
㈜비엠테크솔루션과 ㈜리하이가 8일 경북 경주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과 로봇 기술의 실증 성능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산업 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사는 이날 열린 실증 시연회에서 자체 개발한 트레킹·정찰·소방·화물·세척 등 다양한 용도의 드론과 산업용·푸드테크 협동로봇, AMR(자율이동로봇), 돌봄서비스 로봇 등을 선보였다.
드론 분야에서는 야관 관광과 화재 진압, 물류 이동,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 사례와 선진 기술을 선보였다. 실증 시연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예방 행정과 재난·산불 현장 대응력 강화, 노동력 절감, 안전사고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봇 분야에서 산업 현장의 자동화뿐 아니라 농업과 돌봄서비스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이 공개됐다. 특히 협동로봇과 AMR 등을 활용한 생산·물류 자동화는 인력 부족에 대응하면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날 시연회는 재난·안전·물류·산업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과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엠테크솔루션은 그동안 축적해 온 공장자동화와 협동로봇 설비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드론 개발·생산과 방산 수출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대형·소형 드론을 생산·공급해 화물 운송과 소방, 시설물 세척, 정찰·감시 등 기업과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로봇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로봇 대부분이 OEM(위탁생산)으로 해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A/S가 불편하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높은 만큼 국내 로봇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개발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문영철 비엠테크솔루션 대표는 "드론과 로봇 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하늘의 경제권' 즉 '저공경제'는 단순한 미래산업을 넘어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인프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형성해 물류와 시설점검, 안전관리, 재난 대응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