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지원자는 전년보다 151명 감소…졸업생은 396명 증가
경북지역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2만67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10% 이상 늘었다. 또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는 특정 선택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2만827명)보다 151명 감소한 2만676명이다. 고3 재학생인 졸업예정자는 1만6천7명으로 지난해보다 546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3천999명으로 396명(10.99%) 증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70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감소와 졸업생 증가 추세는 전국적 흐름과 비슷하다.
시험지구별 지원자는 구미가 5천16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4천907명, 경산 2천594명, 경주 2천361명, 안동 1천699명, 김천 1천553명, 영주 1천330명, 상주 1천69명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과목에서는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했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이 82.3%를 차지했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가 64.7%로 가장 많았다. 탐구 영역에서도 사회탐구 선택 비율이 65.3%에 달한 반면 과학탐구는 13.4%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화법과 작문은 6.4%포인트(p), 확률과 통계는 8.7%p, 사회탐구는 8.0%p 각각 증가했다. 과학탐구는 12.0%p 감소했다.
이 같은 선택과목 쏠림 현상은 2028학년도부터 수능 체제가 전면 개편되는 만큼 현행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이라는 점과 학습 부담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판단한 과목에 지원이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원서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편의,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