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학생 5명, 휠체어 럭비팀 제주 원정 동행
훈련 전후 컨디셔닝·장비 세팅 등 선수단 지원
전공 지식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 실무역량 키워
대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장애인 휠체어 럭비 선수단의 의무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대구대는 물리치료학과 학술·봉사 동아리 'A.T.P(Assistance Training of Physical therapy)' 소속 학생 5명이 오는 8일 전국체전 출전을 앞둔 경북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구미아틀라스'의 제주도 원정에 동행한다고 7일 밝혔다.
ATP는 전덕훈 지도교수와 재학생 28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구미아틀라스의 의무트레이너 역할을 맡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선수단 훈련에 참여해 훈련 전후 컨디셔닝과 신체 균형 관리, 경기 운영 등을 돕고 있다.
각종 대회에도 선수들과 동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앞서 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선수들과 한 팀으로 출전해 3위를 기록했다. 경남컵에서는 선수단의 쿼드·오픈 부문 우승을 지원했다.
이번 제주도 원정에는 이지민·강민정·박현빈 3학년 학생과 김태운·여나루 1학년 학생 등 5명이 참여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훈련 보조를 비롯해 장비 세팅과 이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민 ATP 회장은 "큰 대회에 동행하는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덕훈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며 예비 물리치료사로서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며 "지역 장애인 스포츠 현장과 연계한 실습형 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