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대구예총, 의료·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

입력 2026-09-07 0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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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건강관리·진료 연계 지원…의료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힐링 콘서트·소외계층 봉사 등 공동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4일 대구예총을 방문해 지역 예술문화 진흥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4일 대구예총을 방문해 지역 예술문화 진흥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와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강정선)가 지역 예술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계 종사자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4일 대구예총을 방문해 지역 예술문화 진흥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와 예술 분야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지역 예술인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의료계 종사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예총 소속 회원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진료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의사회 회원과 가족에게는 공연·전시 관람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의료와 예술을 결합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예술과 의학을 융합한 힐링 콘서트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주요 행사와 공익 캠페인 홍보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강정선 대구예총 회장은 "의술이 사람의 몸을 치료한다면 예술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두 분야 모두 '사람'을 향한 치유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지역 문화발전에 헌신하는 예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역시 예술이 주는 치유와 영감을 얻고, 양 기관이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