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감축 반대"…삼성전자 DX노조,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 게재

입력 2026-09-05 1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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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 집회 예정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된 동행노조 메시지. 삼성전자 동행노조 제공.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된 동행노조 메시지. 삼성전자 동행노조 제공.

삼성전자의 완제품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의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인력 감축에 반대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5일(현지 시각) 동행노조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이날 자정부터 매시 35분마다 "Great Products Begin With People. 위대한 제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WE ARE STILL HERE. 우리도 아직 여기 있습니다"라는 15초 길이의 영상을 송출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가 임직원 10만여명의 노조 가입 여부를 담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건과 관련해 동행노조 조합원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여부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삼성전자 DX부문 동행노조는 노사 임금협상 과정에서 DX부문이 소외됐으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도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또 오는 18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 및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