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TV·장쑤TV, 경북 관광지 현지 방송서 소개

입력 2026-09-03 15: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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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TV·장쑤TV가 3일까지 경주·문경·안동의 관광자원을 취재해 오는 9~10월 중국 현지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경북도 제공
중국 랴오닝TV·장쑤TV가 3일까지 경주·문경·안동의 관광자원을 취재해 오는 9~10월 중국 현지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 경북도 제공

중국 주요 지역 방송사가 경주와 안동, 문경 등 경북의 관광지를 찾아 현지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랴오닝TV·장쑤TV와 연계한 경북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두 방송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경주·문경·안동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촬영했다. 제작된 특집 프로그램은 오는 9~10월 중국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 시간은 시청률이 높은 오후 7~9시대로, 5~10분 분량이다.

랴오닝TV는 인구 4천100여만명의 중국 동북지역을, 장쑤TV는 인구 8천500여만명의 동부지역을 주요 방송권역으로 두고 있다. 두 지역 모두 김해공항과 선양·난징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진행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경북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도 기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허베이TV·후난TV 등을 활용해 경북 관광 콘텐츠를 중국에 방영했으며, 당시 약 2천639만명에게 관련 콘텐츠가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548만명으로 국가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6월 말까지 중국인 관광객 321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로드쇼와 트립닷컴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과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한국 로컬여행 페스타'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경북을 알릴 수 있었다"며 "APEC으로 이어진 인연이 경북과 중국의 관광·문화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