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시장 진출…연료전지 5000억대 수주
두산퓨얼셀이 미국 AI 데이터센터(DC) 전력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발표에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28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11.50%(5050원) 하락한 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주 소식에도 주가는 내리며,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Xiom)에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를 오는 2028년 4월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014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110% 규모다. 이번 계약은 두산퓨얼셀의 미국 전력시장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AFC(인산염연료전지)를 이용한 첫 사례라는 점이 중요하다. 전 세계에서 대용량 PAFC 제조 라인을 갖춘 업체는 두산퓨얼셀이 유일하다"라며 "이제 미국 데이터센터가 주력 시장이 됐다. (글로벌 전력 기업)블룸에너지와의 경쟁이 흥미진진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