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원금보장 내세운 불법 금융범죄 경각심 제고
전광판·SNS 등 온·오프라인 확대…청년층 금융교육 강화
금융당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문가 사칭과 가짜 뉴스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불법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한 금융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제작한 '안전한 금융생활' 공익광고를 방송하고, 범정부 관계기관 및 금융권과 협력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불법 유사수신업자와 불법 금융투자업자 등이 AI를 활용해 전문가를 사칭하거나 가짜 뉴스 등을 퍼뜨리며 투자자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과 원금보장 등을 내세워 투자를 유인한 뒤 투자금을 편취하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익광고는 카페 등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인이나 유사 전문가가 고수익·원금보장 등을 내세워 투자를 권유하는 상황과 실제 피해사례 등을 보여주며 불법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당국은 불법 금융 접근 가능성을 의심하고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전문기관 상담과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익광고는 금융위와 금감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를 비롯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한 옥외전광판, 청사 내 디스플레이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송출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융권도 동참한다. 금융권 협회와 금융회사들은 고객들이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업점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익광고를 순차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당국은 군 장병과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도 강화한다. 청소년기부터 불법 금융범죄 피해 예방요령을 익히도록 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투자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투자사기와 불법사금융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대응요령을 알리고 금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교육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