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치킨 부문 24년 연속 1위

입력 2026-09-02 1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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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윙박스'·'하프윙' 등 세분화된 메뉴로 고객 선택권 대폭 넓혀
자사 앱 개편과 온·오프라인 소통 마케팅 강화해 독보적 입지 굳혀

지난 1일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일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참석해 수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교촌치킨이 24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켜내며 독보적인 시장 장악력을 입증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4년 연속 치킨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규모 시상식이다. 교촌치킨은 온라인 투표와 전화 설문조사 양쪽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연속 수상은 빠르게 변하는 외식 트렌드와 까다로워진 고객 취향에 맞춰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개편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교촌은 세분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대응해 메뉴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지난 4월 내놓은 '반반윙박스 20p'는 '간장+레드', '간장+마라레드', '간장+허니갈릭', '레드+마라레드', '레드+허니갈릭', '마라레드+허니갈릭', '후라이드+양념' 등 7종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맛을 즐기려는 수요를 공략했다.

윙 부위를 한 번 더 잘라 먹기 편하게 만든 '하프윙'과 정육순살을 한 팩에 구성한 '윙콤비' 10종을 선보여 부위 선택 폭까지 넓혔다.

디지털 플랫폼 체질 개선을 통해 고객 접근성도 대폭 끌어올렸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주문앱인 '교촌치킨앱'을 전면 개편해 단순 배달 주문 창구를 넘어 멤버십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늘리고 지인 간 메뉴 교환권을 나눌 수 있는 '교촌포켓'을 도입했다. 주문 배달 현황 조회와 리뷰 편의 기능을 보강해 주문 과정의 불편도 줄였다.

현장 고객 접점을 넓히는 소통도 지속하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 초청 행사를 비롯해 배달·포장 쇼핑백을 재활용하는 '쇼핑백 리폼 챌린지' 등 온·오프라인 참여형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는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2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뜻깊지만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선택해 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촌 고유의 맛과 정체성을 담은 제품 혁신을 이어가며 신뢰받는 외식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