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출신 법조인 모임인 '예법회' 회원들이 고향을 찾아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예천군은 29일 예법회 회원 13명이 '우리 고향, 예천을 다시 걷다'를 주제로 예천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석송령과 예천박물관, 곤충생태원, 용문사, 선몽대, 삼강문화단지, 회룡포 등을 차례로 찾아 고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변화된 지역 모습을 둘러봤다.
이어 예천군청을 방문해 안병윤 예천군수와 군 관계자들로부터 민선 9기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예천의 향후 발전 방향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출향인 네트워크 강화 등 출향인들이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예법회는 1990년 말 고(故) 변진우 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정용인 전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예천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걷고 국가와 사회, 고향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출범했으며, 현재 1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홍성칠 예법회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예천의 정취를 느끼고 발전한 모습을 직접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꾸준히 소통하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예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고향을 찾아준 회원들의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예천인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고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