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환 작업 중 열차에 깔렸다…의왕역 코레일 직원 사망

입력 2026-08-29 11:33:28 수정 2026-08-29 12: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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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차·화물차 연결·분리 작업 중 사고…정확한 경위 파악 중

의왕역 주변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역 주변 전경. 의왕시 제공

29일 오전 경기도 의왕역에서 코레일 소속 직원이 열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의왕역 구내에서 50대 남성 A씨가 열차에 깔려 사망했다. A씨는 코레일 정규직 직원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의왕역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직원이 열차에 깔린 것 같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코레일은 사고 사실을 확인한 직후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보내고 경찰과 소방,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 사고 내용을 알렸다.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서는 입환 작업도 모두 중단됐다. 입환은 열차 운행을 위한 편성 과정에서 차량을 연결하거나 분리하고, 필요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사고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고용노동부는 현장 상황과 작업 과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긴급 안전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