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경북본부·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공동 추진
구강검진부터 틀니 관리까지…요양보호사 대상 교육도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와 함께 지난 13일 수목원실버타운을 찾아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에게도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해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대구시 치과의사회 손성일·강동화 부회장은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를 살피고 치아 및 구강질환에 대한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어르신별 구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과 진료를 받을 필요성도 설명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소속 치과위생사들은 틀니 세척을 비롯해 설태 지수 측정, 타액선 기능 검사, 발음 정도 평가 등 구강건강 평가와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에게는 올바른 세척·관리 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수목원실버타운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어르신의 칫솔질과 구강위생 관리법, 틀니 관리, 구강건조 예방 및 관찰 방법 등 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고령층의 구강건강은 식사와 영양 섭취뿐 아니라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스스로 불편이나 통증을 표현하기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 돌봄 종사자의 일상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대구시 치과의사회는 앞으로 지역 의료·복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구강관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이번 사업의 성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전국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강관리 협의체 구성과 돌봄 종사자를 위한 실무 지침서 제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