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양식어가 피해 확산…해수부, 천수만 현장 점검

입력 2026-08-23 1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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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온 28.5℃…조피볼락·숭어 피해 신고 집중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1일 보령시 오천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수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21일 보령시 오천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수부]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 천수만 일대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방류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주문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과 양식어류 피해 현황을 살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기준 천수만 수온은 28.5℃로 평년보다 0.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충남에서는 조피볼락과 숭어 양식장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 장관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대응을 강화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해수부와 지방정부, 어업인이 협력하고 필요할 경우 긴급 방류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