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별빛수로 수질지표 개선…해수 수질평가 30% 향상

입력 2026-08-18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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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수초·부유쓰레기 제거 등 환경관리 지속

부산 북항 경관수로
부산 북항 경관수로 '별빛수로'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 북항 경관수로인 '별빛수로'의 수질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초와 부유쓰레기 제거 등 지속적인 현장 관리가 수질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 별빛수로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용존무기질소(DIN)는 66%, 용존무기인(DIP)은 71%, 용존산소(DO) 포화도는 20%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수 수질평가 지수도 약 30% 향상됐다.

BPA는 그동안 특수장비를 투입해 수초와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외부에서 흘러드는 쓰레기를 막기 위한 부유식 차단막을 운영해 왔다. 해양수질평가 전문업체도 이 같은 환경개선 조치가 수질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원도심 배후지역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하는 부산시의 분류식 관거사업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환경개선 노력이 수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