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比 105.91% 오른 2만2650원…장중 2만3750원까지 치솟기도
위성통신 안테나 솔루션 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105.91%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만3750원까지 치솟았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14만주, 1774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상용·군용·ESA 평판 안테나를 아우르는 위성통신 안테나 솔루션 기업이다. 핵심 기술을 자체 내재화해 설계부터 제작, 시험, 통합 검증,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상용·군용 안테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차세대 평판 안테나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지난 7월 27~3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02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38.2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8.32%가 공모가 밴드(9000원~1만1000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이달 4일과 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만3347건의 청약이 접수돼 1079.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3조5625억원이 몰렸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군용·ESA 평판 안테나 연구개발 인력 확충·인프라 고도화 ▲ESA 측정·RF 설계 소프트웨어 도입 ▲RF 통신부품 등 핵심 원자재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해군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II 독점 공급과 ANASIS 잠수함용 안테나 국산화 개발 등 군 위성통신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 수주와 K-방산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프로젝트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OneWeb향 저궤도 ESA 평판 안테나 출시로 차세대 안테나 시장 진입도 예상되지만, 높은 달러화 조달 비중과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기존 파라볼릭 VSAT 대체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